PAMS | 2014. 8. 3. 03:50 | Comment




SMAP 2014-2015

Mr.S -SAIKOU DE SAIKOU NO CONCERT TOUR-



하여간 뒤에 사족 붙이기 좋아하는 일본... SAIKOU DE SAIKOU NO CONCERT 라니 ㅋㅋㅋㅋ 일본어로 적기엔 너무 뜻이 적나라하니깐 일부러 영어로 돌려서 적은건가 싶기도 하고. 뭐 아즈씨들은 굳이 저런 사족을 안 붙여도 최고라는 건 다 알고 있으므로 암요. 아무튼 콘서트 발표를 언제하나 너무 뜸들이고 있길래 타이밍 상 27시간 중간이나 비스트로 시간, 그것도 안된다면 27시간이 끝나고 나서 발표하는게 가장 선전효과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未定 시간에 발표할 줄이야- 히야. 그것도 카토팡 입에서 먼저.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카이는 카토팡에게 "우리보다 먼저 카토 아나가 알고 있었다고? 역시 후지의 에이스답네" 라고 굳이 언급해주는 센스. 짝짝짝


지금 이 시간은 당연히 음악의 힘 13시간 생방송이 진행중일텐데 사실 최근 요 며칠동안 블로그 업데이트도 못한게 물론 27시간 후유증도 있지만 일도 일이거니와 가장 신경 쓰였던 게 바로 저 콘서트 일정 때문에. 고등학생이고, 대학생이어서 콘서트를 늘 안방에서만 지켜보다가 알바로 틈틈이 돈을 모아서 12년에 선물콘에서 그것도 야외에서 뙇. 신세계를 접하고 나니 눈이 뒤짚혀서 반드시 14년도의 콘서트는 무조건 1번 이상! 을 접해보고자 노력했는데... 아니 세상에 왜.. 하필.. 당장 추석 연휴에 도쿄돔에서 하나요 ^^; 가장 가보고 싶었던 도쿄돔을... 오사카도 9월 중 바쁠 때 마찬가지... 더군다나 9월은 하반기 공채때문에 스스로도 아직 마음의 여유가 안되는 시기라 9월은 과감하게 패스하기로. 그럼 나고야와 후쿠오카가 남는데, 개인적으로 일본 지역 중에선 한번도 나고야를 가보지 않은지라 나고야에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보통 한국 맙수니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 후쿠오카인데 지리적으로 가깝고 더군다나 이번에는 날짜도 길어서 더욱 좋은데, 뭐랄까 나는 기왕 외국을 간다면 그렇게 자주 갈 기회도 없기 때문인지 같은 곳에는 두 번 가지 않는편이라서 (only 도쿄 제외).


매번 같이 일본 놀러가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도 이번에 하반기 공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패스해야겠다고 나에게 말을 해와서, 나는 하반기 공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나고야에 홀홀 단신으로 건너가기로 결정. 그래서 이번주에 뭘했냐- 눈을 부릅뜨고 싼 항공권과 호텔을 검색하고 예약했는데, 이미 27시간이 발표난 순간부터 호텔과 비행기 표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했는 걸 (뒤늦게) 알아서... 망할-_- 아니 솔직히 당연한건데 나는 그래도 내 자리는 있겠지~ 하고 여유부리다 갑자기 머리에 총 맞은 것 처럼 아니다! 늦었어! 생각이 들어서 예약을 부랴부랴... 그래도 어찌어찌 싸게 구해서 나고야 관광도 겸해서 3박 4일 정도로 18만원 정도에 제주항공 티켓으로 get. 나고야 가는 건 한 번도 안가봐서 저 가격이 싼지 안 싼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10만원대에 가는게 어디냐- 생각하며 나름 위안을 얻는 중. 사실 후쿠오카 작년에 여행갔다 올 때는 유류할증료까지 다 포함해서 왕복에 정확하게 10만원으로 다녀와서... 후쿠오카가 좋긴 좋구나 생각 중. 그래도 이번에는 김포에서 출발하니 인천까지 가는 시간도 줄어들고 차비도 줄어들고. 좋다 좋아.


더군다나 저것만 하는게 아니고 호텔이랑 동선도 짠다고, 근데 3개월 뒤의 얘기라서 뭐 굳이 벌써부터 안해도 되지만 설레발이 좀 심한가 내가. 여행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지라. (사실 당장 일주일 뒤에 방콕으로 5일동안 여행가기 때문에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밤샘에 눈 충혈...) 일주일 사이에 내가 Agoda 에서 호텔 예약만 4개를 ㅋㅋㅋㅋ 아고다 호갱님이 여기잉네<


어쨌든 내 블로그에 들어와주는 우리 맙수니들도 다들 뱅기 티켓, 호텔 예약 잘해서 Mr.S 느메 콘서트 잘들 즐기다 오자고요 ^____^/ 100만명 이나 동원하는 이 거대한 규모의 투어에 설마 내 자리 하나 없을까- 하면서 허허. 긍정의 신이 나에게 오라 ㄲㄲ 아 그리고 혹시나 11월에 나고야 신청하신 분 있으면 살포시 찔러주시와요. 나고야 티켓 신청해서 남는 거 있으면 꼭 찔러주시와요< ^.T 










+)






아즈씨 잔망지수가 1000%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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