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AI | 2015. 8. 18. 00:00 | Comment







또 다시 1년이 지났네요.

오늘은 우리 아즈씨 생일! 8월 18일!!! 쨔잔~!!!

오늘은 바로 아즈씨가 주인공이고 아즈씨가 제일 세상에서 무조건 단연코 필수적으로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바로 그 날!!!

생일축하합니다!!!!



...





사실 난 아즈씨 걱정 별로 안하는 편이예요.

여러번 말했지만, 알다시피 '분명히, 절대로' 나보다 훨씬 자기관리 혹독하게 해왔고, 하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거거든

근데 올해 생일만큼은, 다른 어떤 해보다 더 기쁘게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당신에게 올해는 도대체 무슨 악재에, 삼재에, 귀신에, 마가 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즈씨에게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라디오에서

팬들에게 대놓고 힘들다고 고해성사를 하고, 슬픈 소식을 덤덤히 통보하고.

25년동안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던 당신의 모습을 겪는 나는, 우리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올 한 해에 갑자기 연달아 떠나가고, 그걸 실시간으로 겪는 당신의 몸도, 건강도.

인간이라면 맨정신으로 버틸 수 없는 일들이 한 개도 아니고 '여러개'를..

당연히 티를 내진 않지만, 괴로움에 눈물 흘리는게 눈에 보이니깐 되려 내가 주체할 수 없이 무너지겠더라.

이러면 안되겠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팬들에게

'나 괜찮아요'










정말로 난 아즈씨 걱정 안하는 편이라고요.


여전히 내 앞가림도 힘들고, 당신 좋아해서 시작한 이 소소한 블로그도 운영하기 벅찰만큼 요샌 정신없거든요.

근데 바쁜와중에도 아즈씨 영상만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어떻게든 날짜상관없이 닥치는대로 봐야겠더라고요.

내 아즈씨 얼굴은 저렇게 환하게, 밝게, 세상 누구보다 예쁘게 웃고 있더라도

혹시나 마음으로 울고 있는건 아닌지 억장 무너지는건 아닌지 .. 그냥 내가 확인을 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렇게 찾아볼 때마다 아즈씨는 말도안되게 점점 더 귀여워지고, 예쁜짓도 하고

요새는 그 힘든시기가 '조금'은 지나갔는지 내가 좋아하는 갈색으로 머리 염색도 해주고 전체적으로 살도 찌고 미모도 조금은 돌아온 것 같고.

사실 그게 좋은쪽인지 나쁜쪽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난 저렇게 홀린듯이 캡쳐하고 정신없이 짤만들고.










아즈씨. 그러니깐. 건강이 최고예요.

아프지마




고백하지만, 진심으로 아즈씨는 내 약상자거든요.

정말 내가 아프고 힘들때 아즈씨 영상보고, SMAP 노래 들으면

거짓말처럼 아파 미칠 것 같던 통증이 사라진 적 실제로 여러 번 있단 말이예요.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행복해지고, 엔돌핀이 우주뚫고 나가는 것만 같단말야. 

그러니깐, 나 신경쓰이지않고 내 앞가림 할 수 있게 내 아즈씨 아프지말고

항상 그랬듯이 그 자리에서 밝고 환하게 웃고 있어줘요.

일도 좋지만 아주 조금만 자기 몸도 좋아해주고 그래줘요.




괜히 블로그 접는다고 해서 아즈씨 신경써주지도 못하는 것만 같고

생일 맞아서 이렇게 구구절절 고백하는 편지 같은걸로 퉁치는 것 같고. 아 미안해요 정말.



그러니깐 아즈씨 끝까지 절대 놓지 않을게.

힘내고, 힘든 시기도 결국엔 지나갈테고. 나도 아즈씨도 서로 힘이 되면서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진짜진짜진짜진짜로,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해요! 사랑해!!! 진심으로!

아즈씨 43번째 생일축하해요! 생신 축하드려요!ㅎㅎㅎ 지금 내 모든 감정을 담아서! 하트뿅뿅!!!!!!!!!!







멤버들에게도, 가족에게도, 지인에게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주고

축하받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HBD, 나카이마사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