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S | 2014. 9. 5. 08:33 | Comment


어제 가희 솔로 무대 여부와는 별개로 콘서트 자체는 흠잡을데없이 너무 멋있고 완벽 그자체여서 소름돋았다는 후기들이 속출< 그건 그렇고. 이제서야 Mr.S 앨범 전곡을 듣는데 내가 이전에도 말했지만 앨범 수록곡 리스트를 보자마자 가장 기대된다고 했던 곡이 Dramatic Starlight. 고로쨩 솔로인데 내가 최근 SMAP 노래 중 가장 한번에 꽂힌 掌の世界 와 같은 작곡가 (TK from 凛として時雨) 였거든. 테노히라의 멜로디와 고로쨩 감성이 Mix 되면 얼마나 명곡이 탄생할까라고 적은게 있는데.

http://openthesky.tistory.com/1000




Dramatic Starlight 


目が覚めたら消えてしまう夢ならいらないよ 

눈을 뜨면 사라져 버리는 꿈이라면 필요없어 

続きはそっと僕が見せてあげるから 

그 다음은 내가 살며시 보여줄테니까 

Dancing in your dream 君だけのスポット

(Dancing in your dream) 그대만의 스포트라이트 

誘惑のレーザー 踊り出す 

(유혹의 레이저) 춤추기 시작해 

僕を見て 目を閉じるまでは 

(나를 봐) 눈을 감을 때까지는 

君だけのヒーローだ 

그대만의 히어로야


...


와 진심으로. 진짜. 듣자마자 육성으로 헐. 완곡 듣고나니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더라. 정말로 진짜. 심지어 掌の世界 보다 노래가 더 좋아. 작곡가 TK 진짜 진심으로 천재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미친 멜로디 뽑아내는 능력 와... 가사도 그렇고 진짜 절정을 향해, 끝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가는 느낌. 신디와 비트에 드럼에 진짜 ㅇ.....듣는데 가슴 너무 벅차올라서 진짜 와.. 진짜 대박. 노래 너무 좋아서 진짜 입틀어막고 한시간동안 계속 한 곡만 반복 또 반복 또 반복 또 반복... 


심지어 이건 정말 스포지만 고로쨩 솔로 Dramatic Starlight 무대 다음에 바로 掌の世界 온다고 한다


... 이 소식 듣자마자 바로 대박...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너무 흥분해서.

나 실제로 무대 보면 Dramatic 전주 흐르자마자 무대 앞에서 통곡할껄? 진심으로.








- Mr.S 앨범 곡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나보다 먼저 생생히 들은 맙수니들의 말들이 이제야 이해가 가기 시작... 무한수긍 끄덕끄덕. 곡들이 정말 진심으로 다 잘빠졌네. 더군다나 가장 먼저 꽂힌 Dramatic 도 그렇고, Disc 1 마지막 곡인 ビ_トフルデイ < 이곡 ㅋㅋㅋㅋㅋ 듣자마자 무라가 라디오에서 한 말이 바로 떠오르더라. 

'앨범의 곡을 듣자마자 콘서트 무대가 떠올랐어요' 라고 했던 말. 그게 이곡이구나 싶더라고. 너무 신날 것 같아. 장난아니고 정말 신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이게 바로 THE SMAP WORLD 란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노래 ㅋㅋㅋ 제대로 빠져들 것 같은 곡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신나던지 한 번 듣고나서 바로 10번정도 무한재생. 그리고 후리 따라하는 부분 바로 따라하며 소리지름< 새벽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싱고 솔로곡 SKINAIRO. 역시. 항상 그랬지만 싱고가 추구하는 솔로곡이 항상 내 취향이랑 아주 제대로 '탕탕' 들어맞기 때문에, 이번에도 왠지 그 느낌으로 나오겠지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 또 제대로 뽑아주셨더라고. 가사까지 어쩜 bbb. 싱고 노래 스타일이 SMAP 으로써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곡이나 미디엄템포, 대중성을 가진 J-POP 이 아닌 듣자마자 아 이건 POP이다. 라고 한번에 확 오기 때문에. 싱고가 항상 추구했던것과 제대로 들어맞는 노래가 이번에 수록된 것 같아서 정말 좋더라고. SMAP 콘서트 연출가이자 솔로곡 연출가로써 이 좋은 곡의 무대를 어떻게 꾸밀까... 완전 완전 기대해야지 /ㅁ/



- 앨범버젼 Mistake 는 의외로 좋아서. 가희가 계속 돌려듣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될 것 같은게 원곡의 멜로디가 워낙 잘빠졌고 이미 노래 자체가 명곡이라 ;ㅁ; 근데 뭐랄까 앨범버젼 mistake 편곡이 왜 앨범버젼인지 알 것 같은 느낌?. 이건 뭐 들어보면 한방에 이해가 되니깐. 콘서트에서도 앨범버젼으로 불러주려나, 싱글버젼으로 불러주려나. 편곡버젼으로 오케스트라에 드럼. 북이 배경음으로 나오는데 섹시한 마츠타케가 경쾌하고 섹시한 마츠타케가 된 느낌.



- 수니들이 가장 우와~ 했다는 好きよ 는 나도 미리듣기만 들었을 때도 이미 '헐....' 했던 곡이라 좀 기대하면서 완곡을 다 들었는데. 세상에 마지막에 나카이마사히로가 끝까지 그렇게 애정고백을 절절히 해줄줄 누가 알았니. 이거....... 이거 무대에서 어떻게 해주려나. 어떻게 해줄려고 이렇게 미친 애정고백을. SMAP 다섯명이서 계속 해줍니까. 더군다나 가사가 무작정 스키요만 하는게 아니라... 가슴아프더라고. 일방적인 고백. 사랑. 이별. 그런 의미에서 스키요 라고 말하는게 참. 으어어어어ㅠㅠㅠㅠ


까지. 



이렇게 지금 확 꽂힌 건 앨범에서 5곡인데. 모르지. 실제로 보고 나서 더 좋아지는 곡이 100% 생길거라서 아직은 음원으로는 이렇게만 돌려들을 예정! 더군다나 앨범곡 + 12년 이후의 싱글과 커플링곡도 불러줄테고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가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12년 이후에 발매한 노래들이 확실히! 예전 SMAP 곡들과 차원이 다르게 곡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것. 팬을 떠나서 리스너로써 SMAP 신곡을 들을 때 마다 너무 행복했거든. Mistake 부터 시작해서 Battery 에 Joy. 掌の世界(♡) 샤레오츠. 하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yes we are. 코코카라까지. 아 top of the world , Amazing Discovery 까지. 노래가 죄다 이렇게 좋은 곡만 쏙쏙 빼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 자체가 예전 음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져서 리스너로써 기대치도 쭈욱- 올려놨고 앨범곡 또한 무진장 좋으니........ _



사실 너무 너무 궁금해서. 수백번 스스로에게 세뇌를 하고나선 콘서트 세트리스트'만' 찾아봤는데...

보고나니 느끼는건 나루호도. 아- 나루호도. 고개가 끄덕끄덕. 그래도 50%는 이해했고, 50%는 실제로 봐야 이해가 가겠지. 가장 신나는 건 세카이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카이니가 고정 리스트에 있어요 여러분 맙수니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 후리를 따라할 수 있게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MAP과 5만명과 돔에서 함께 세카이니 율동을 따라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격 어우 시발 감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괴물꽃이 한 시대를 대변하는 노래라고 하지만. 그래도 스맙은 괴물꽃이죠 T_T/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던 나카고로 투척.

당신. 이렇게 소름돋게 '귀여운 사람'이 Dramatic Starlight 부른거 맞아요? 진심으로?



문제는 모자 벗었을 때 정돈안하고 헝클어진 고로쨩의 흑발이 너무 섹시해서

진심 여러 번 돌려봤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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