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랬다.
이 사람을 깊게 좋아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웃는 것보다 인상 쓰는걸,
다같이 왁자지껄 있을 때 가장 먼저 나카이마사히로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눈치를 보기 시작한 이후로
이 사람이
미간을 찌푸리며 인상쓰거나 짜증낼 때, 남을 꿰뚫어보는 표정을 하거나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볼 때,
거만한듯이 남을 깔아내려보는(듯한) 표정을 할 때, 세상 다 내려놓은 듯이 초연한 표정을 할 때,
남들이 안 걸어도 되는 힘든 길을 혼자 걷는 듯이 덤덤하면서 슬픈 표정을 지을 때.
모르겠다.. 그런 표정이 난 되게 좋았고,
그리고 지금도 그런 표정을 무심결에 보여주는 나카이마사히로에게 여전히 두근두근하더라.
어쩌면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나도 그렇고 이 사람도 그렇고
올 해 아마 포텐을 제일 많이 터뜨리지 않았나싶다. 심각할 수준.
정말 좋아하는-
올해 영화 잡지가 정말 하나같이 버릴 거 없이 죄~다 예쁘다. 내 기준으로 예쁘다는건 뭐
..그래도 콩깍지가 씐지 너무 오래됐으니 아무렴. 썩소를 짓든 말든, 뭐든 안 예쁘겠냐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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