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S | 2014. 12. 22. 02:30 | Comment



고로쨩과 뽕이 나온 행렬을 봤다. 

혼자사는 사람의 사생활을 보여준다는 기획으로 마련된 로케 VTR을 보자니 새삼 이 사람들이 국민아이돌 smap이었나?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영상이 간만에 좀 신선했다. 물~론 일반인 기준으로 평범하다는 것과 다르긴 하지만. 언제그랬더라, 고로쨩이 헤이삼에 나와서 부럽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했을 때, 토코로죠지 상 이라고 답한것에 아- 나루호도 하고 느낀 적이 있었다. 고로짱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그렇구나 하고. 스맙중에서도 가장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갖고 어떻게보면 마니악하고도 할 수 있는 고로쨩이지만 내가 보기엔 정말 진심으로 고로짱은 진짜 짱이라서 고로짱이 아닐까하고. 스맙중에서도 가장 자기관리의 신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인데, 그도그럴께 여태 고로쨩이 방송에서 특정한 '한 분야'에 관해서 조잘조잘 떠드는 걸 내 기억에 정말 여러번 봤던 기억이 있거든.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투구벌레.와인.토마토.꽃.건담.. 고로짱은 어떤 특정한것에 꽂히면 겉핥기에 스치는게 아니라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보통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런 정보를 한 두개만 가지고 있어도 살아가는데 있어 대인관계나 취미생활에서 정말 큰 플러스요인이 되는데 고로짱은 정말... '스맙' 활동을 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폭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양과 지식을 쌓고 정보를 습득했다는게 진짜... 장난아니구나 생각이 들더라. 말이 쉽지, 정말 무엇 하나를 좋아해서 덕후수준으로 좋아한다는 건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하는건데 ㅋㅋㅋ 이번 행렬을 보면서 벌써 10년째 알고 지낸다는 사장님을 보고 진짜 고로짱 와... 고로쨩 vtr이 신선했던게 패널들도 그랬지만 꽃을 좋아하고 '난'에 대해 이렇게 해박한 지식을 열렬히 말하는거하며 도쿄도내의 꽃이 경매되는 시장에서 참가하는 그런 영상을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준 적 있음?ㅋㅋㅋ 고로쨩이니깐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여름 27시간 FNS와 콘서트를 대비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조깅을 했다는 걸 라디오였나 인터뷰였나 어디서 들은 적 있는데 그걸 다이렉트로 영상으로 보자니ㅋㅋㅋ 이 사람은 정말 나카이마사히로와 다른 느낌으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삶을 사는 것 같지 왜. 고로쨩에게 사연신청이라도 해서 인생을 즐기는 법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하고싶다. 뽕도 그렇고.

일주일에 적어도 5번이나 간다는 그 카페.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게 내 주위 배우팬질하는 친구들도 말하길 청담동과 가로수길에 죽치고 있으면 매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뽕이 그런느낌일까 하고 생각이 들더라 ㅋㅋ 뽕도 잡지 인터뷰에서 도쿄에 분위기좋고 예쁜 카페 찾는게 일상의 낙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나루호도. 지금 카메라가 돌고 있고 SMAP의 쿠사나기츠요시로써 보여지기 때문에 이렇게 각잡고 멋있는 척 하는거지 평소에는 연예인의 오오라를 끄고 아무렇지 않게 있어요. 라고 하는데 알 것 같아 그냥 알 것 같아 그 기분 ㅎㅎㅎ 그리고 이이토모에서 청바지 기획을 할 때도 그랬고 이번 기타 vtr에서도 그랬지만 뽕은 정말 좋아하고 확 꽂힌 무언가에 대해선 '뜨거워!'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열정을 내뿜으며 얘기를 하는데 그게 또 느껴져서 엄마미소로 시청했다ㅋㅋ 기타를 치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 같고 새로운 세상에 눈 뜨는 것 같다는 뽕. 노력하는게 취미라는 뽕. 간만에 두 사람의 신선한 영상을 봐서 기분이 up. 

그래도 160만엔 짜리 기타를 보고 돈이 없어서 못 산다는 뽕의 말....... 그건 좀 아니쟈나ㅋㅋㅋㅋ..큐ㅠㅠㅠㅠ 스마뿌쟈나여ㅠㅠ




5대돔을 이미 한 번씩 다 돌았고 DVD가 나온지 거의 2주나 되어가니 이젠 스포라고 말하기에도 뭣한 Mr.S 투어. 영상 본 후기를 간략하게.

스맙 팬질을 한 게 아직 7년? 정도밖에 안되고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콘서트는 참가하기 어린 나이라 실질적으로 참가한 건 12년부터라 기준이 12년이 될 수 밖에 없는 점. 그래도 그 때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떠서 올해는 여러번 갈 수 있게 되서 스스로에게 잘했어! 라고 생각하는 중..ㅋㅋ 어쨌든! 그래서 스맙 콘서트는 딥디로 밖에 체험할 수 밖에 없었고 딥디와 현장의 차이가 얼마나 크게 차이나는지 모르니 매번 딥디에서만 느끼는 감정이 smap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단 한 번의 회장으로 SMAP 콘서트의 열기를 체감하기엔 너무너무 아까워서 개인적으로 딥디가 참 다양한 장소에서 부른 버젼을 적절히 편집해서 넣어줬으면 하고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다. 물론 이번 딥디도 쿄세라돔의 12일? 이었나 단 하루만 촬영해서 내보낸 건 아니고 4일동안 찍어서 편집한 것이긴 하지만, 콘서트의 특성상 초반에는 서로 동선을 맞춰보고 가끔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게 있어서 새로 추가하거나 혹은 뺄 수도 있는게 있기 마련.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고 가수도 익숙해지고 팬들도 중복 참여로 인해 응원법을 다 알고 위치까지 꿰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에 하는 공연을 딥디로 남기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콘서트를 '후반부'에 다녀온 나로썬 정말........ 딥디를 보는데 참 안타까운 장면들이 속속들이 보이는게 너무 아쉽더라. 내가 생각하는 지금의 SMAP과 가장 비슷한 연출을 한 게 가장 최근인 2012년 깊콘이라 살짝 비교를 해보자면..솔직히 깊콘은 상대적으로 화려한 무대장치와 연출. 그리고 스케일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Mr.S콘은 멤버들의 목소리. 노래를 중점에 둔 콘서트라 극단적으로 비교가 불가능. 나는 가수들의 콘서트를 볼 때 가장 중심을 두는게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얼마나 더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느냐를 보기때문에 너무 화려한 스케일도 별로고, 그렇다고 너무 수수한 연출도 좋아하질 않는다. 극단적인건 무조건 싫고 원곡의 느낌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편곡은 더더욱 싫더라고. 그래서 이번 Mr.S 콘이 다른 콘 보다 훨!씬! 좋았던 점이 스맙의 3대 우타인 괴물꽃, 라이온, 요조라를 전부 원곡으로 불러준 것 + 댄스곡 편곡이 100점 만점 200점이었다는 것. 하지만...

작년까지 딥디를 찍어주는 곳과 사요나라를 하고 올해는 스마스마 S.Live 스탭들이 콘서트를 찍었다고 하길래 왠지 모를 불안감이 살짝 있었다. 전문적으로 딥디를 촬영하는 업체와 18년동안 스마스마에서 엔딩을 담당해오던 스탭들이 찍는 smap의 라이브는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를텐데..하고. 항상 스맙팬들이 아쉬워했던게 딥디에서 매번 스맙 얼굴 좀 보여달라고, 중요할 부분에 왜 관객의 얼굴을 비추는거냐. 도대체 스맙을 보는건지 관객을 보는건지 모르겠다고 매번 불평불만이었는데, 확실히 이번에는 얼굴을 많이 보여주더라. 여타 다른 콘서트와 비교해보자면 압도적일정도로? 더군다나 엔딩 연출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카메라워크가 확실히 색다른 감이 있었다. 하나미치를 따라서 공중에서 일직선으로 찍는 기법이나 중앙하나미치를 뱅글뱅글 돌면서 보여주는 건 확실히 신선하고 좋더라고. SMAP을 멋있게 보여주는 점에선 비교할 수 없이 잘 찍었음. 그렇지만, 얼굴을 많이 보여주면 뭘 하나. 카메라워킹이 신선하면 뭘 하나. 스크린의 영상과 조명, 연출. 그리고 관객과 함께하는 부분을 모두 skip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딥디가 절대 죽어도 콘서트 현장의 느낌을 100% 살릴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멤버들의 얼굴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나머지를 너무 놓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이번에 좀 많이 받았거든. 스키요. 노래가 기승전결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나카이 파트 연출을 정말 진심으로 그게 100점이라고 묻고 싶을정도로 고작 그렇게 밖에 앵글을 잡아낼 수 없었나...싶고 top of the world 시작전의 정말 잠깐 보여줬다 사라지는 식의 정말 영화같은 스크린 영상을 '하나도' 안보여주더라...? 가장 열받았던게 비트풀데이. 스맙이 인터뷰에서도 그랬고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관객과 가장 호흡할 수 있고 엔딩곡이라고 생각했던 노래인데, 그 노래의 특성상 아무리 스맙 얼굴이 보고 싶더라도 이번만큼은 관객과 함께하는 모습을 찍어야할 거 아냐... S!M!A!P! 할 때 스맙 얼굴이랑 돔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찍었어야지....... 와 진짜 비트풀데이는 아무리 돌려봐도 이해 불가능. 왜 그렇게 '시시하게' 찍어놨는지 진심 노이해. 이번 콘서트 가보면 알겠지만 joy~shake~明日~로 그리고 마지막 비트풀데이에서 이번 Mr.S 콘서트가 추구하는 느낌을 한방에 터뜨리는 정점의 곡인데...

개인적으로 엔딩으로써 연출 최고라고 생각하는 12년 마에니 (http://openthesky.tistory.com/485) 만큼만 찍어줬어도 내가 이렇게 열불내진 않았을껄ㅋㅋ 마에니 저 영상은 정말 실제 다녀왔을 때와 똑같은 기분을 그대로 받게 해주는데 이번은... 그리고 가장 어이없었던 건 토크...ㅋㅋㅋㅋ 슴슴 스탭들 항상 너네만 맛있는 거 홀랑 먹고 팬들은 옛다 이것만 먹고 떨어져라 이걸 딥디에서까지 내가 볼 줄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4일동안 찍었으면 적어도 한 회장만큼은 full로 보여주고 나머지 회장은 1~2분 내외로 편집해도 되잖아... 으아아... 토크 보는 내내 좋으면서도 이렇게 가슴이 쓰라리는 경험을 동시에 하다니.

그래도 이 모든 걸 불구하고 이번 콘서트를 다녀와서 무조건 딥디나 블루레이를 꼭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여태 내가 보아온 스맙 어느 콘서트보다도 만족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기 때문에.. 여러번 참전한 것도 이유에 넣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SMAP의 여러가지 활동중 '노래부르는 걸' 무엇보다 가장 좋아하는 나로썬 이번 콘서트만큼 아즈씨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잘 들린 콘서트도 없었던 것 같더라고. 댄스면 댄스, 발라드면 발라드. 강약완급을 얼마나 훌륭하게도 배치해놨던지 싱고에게 정말 감탄만 나올뿐. 그래서 매번 들려오는 소리가 


'스맙콘서트는 안가면 무조건 후회한다'



12년의 이 딥디 사진을 정말 좋아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히어로1을 요새 다시 쭉- 보는 중. 그리고 다 보고 나면 간만에 오하나야상도 볼려고. 어쨌든 히어로1을 보는데 시작부터 아베의 젊은 모습에 흠칫. 사무관 아저씨들이 너무 젊어서 또 흠칫ㅋㅋㅋㅋ 이 드라마를 처음 봤을 땐 그저 일드 1위한 작품이래~ 해서 본 것도 있어서 제대로 감상이고 뭐고 아 그렇구나. 재밌네? 이 정도였지만 지금 다시 보는 건 거의 6..7년만이라 새로운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요새 보는 중. 왜 이 드라마가 역대 1위를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정말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아주 눈에 띄게 보이더라고 ㄷㄷㄷ 물론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무라 결혼 이후의 첫 작품이라 당연히 세간의 관심이 쏠린것도 부정할 순 없지만 히어로2 까지 방송하고 나서 다시금 1을 보니 진짜 배우들도 그렇지만 연출... 드라마는 작가놀음이라고 하는데 히어로2 와 단순히 비교해도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꼼꼼하게 복선을 깔아놓고 무심결에 흘려도 될 내용을 모두 웃음포인트로 잡는거하며 그 모든걸 물 흐르듯이 소화하는 배우들의 합이 테트리스 조각처럼 딱딱 들어맞는게 괜히 일드 1위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고. 히어로2를 보자면 1을 '답습했다'라는 느낌으로 보여주기에만 급급한 연출을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1은 누구를 모방하네 말 것도 없이 정말 히어로 그 자체의 드라마여서 요새 볼 때마다 와 진짜 드라마가 이런거지 하는 느낌으로 보고 있다. 어설프게 러브라인 진행시키는것도 아니고 정말 사내에서 서로가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밀당하면서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 느낌을 한 회 한 회 보여줄 때마다 그래! 이거지!!! 하면서.

사실 시즌2에 마츠가 안 나온 건 타 드라마도 있었고 마츠가 임신인 것도 있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나오지 않는다가 아니라 나오지 못한다가 맞는듯. 만약 마츠가 그대로 아마미야 사무관역으로 나온다. 그럼 13년동안 사무관이라는 설정이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ㅋㅋㅋ 왜냐면 경비원이었던 그 분이 사무관으로 올라왔는데 마츠만 여전히 사무관이면 또르르... 그렇다고 같은 도쿄 죠사이지부내의 또 다른 검사로 넣기에는 이미 영화 엔딩에서 닫힌 결말로 꽝꽝맺은 그 부분 때문에 쿠리우의 사무관으로 들어올 아사기와 단 1g의 러브라인도 그려넣으면 안됐을꺼고. 그럼 아예 죠사이지부를 떠난 특수부로 옮겼다는 설정으로 나오는 에가미 검사처럼 아예 변호사나 타 지역의 검사로 아마미야를 보여주기엔 아마미야가 쿠리우와 투탑으로 비중있는 역할이었기때문에 절대 그럴수가 없고. 애시당초 마츠가 시즌2에 나오는게 불가능하긴 했음... 06년에 5년만에 SP로 잠깐 부활했을 땐 그래도 어떻게 가능했겠지만 '13년'이라는 갭은 정말 극복할 수 없는게 맞는듯...

그래서 애초부터 히어로 시즌2를 만들때부터 마츠 출연. 영화제작까지 모두 내다보고 결정한게 맞구나 싶더라고. 히어로1 얘기를 두런두런 쓰다가 결국 마지막은 우리 무라 화이팅이라는거!




나카이 인터뷰에서 꼭 빠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책' 인데, 콘서트 딥디에서도 그랬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뭘하세요? 하고 물으면 그 시간에 나는 책 읽는 걸 제일 좋아해요. 어딜 이동할 때도 그렇고 책이 없으면 허전하다고. 주로 읽는게 서스펜스 스릴러를 읽는 편이라고 하는데 아즈씨가 읽었던 책들을 보통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면 신기하게도 꼭 이 책과 함께 구입한 책들 목록에 SMAP 잡지들이 있지. 그 책을 언급한 잡지들. 팬들도 다들 똑같은 마음으로 검색하고 구입하나보더라고. 이럴때 일본팬들이 부럽^.T... 그래서 난 보통 아즈씨가 언급해준 책들을 교보같은데서 찾아서 번역판으로 정발이 되어있다면 무조건 구입하는 편인데 이번에 좀 눈에 띈 것 중 하나.



매번 어느 잡지에서 말했는지 까먹고 말한 내용만 기억하지만...ㅋㅋㅋㅋ 이 책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숨도 안쉬고 끝까지 다 읽었다고 하길래 우리나라에도 있나?! 해서 찾아봤더니 애석하게 아직은 없더라고. 일본어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원서로 구입해서 읽을 수 있겠네. 에라이 일본어 공부...ㅠㅠㅠ 기승전 일어공부ㅋㅋㅋㅋㅋㅋ



아참참 또또또 책 추천. 이번에는 좀 놀랐던게 최근 발간된 앙앙 가희 인터뷰중에서 

'이번년도에 D1 경시청암살부 라는 책을 읽었는데 정말 재밌어서, 나도 이 역할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원빈이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대로 생각했어. '아저씨'의 역할 분위기와 맞을지도

라고 언급한 걸 보고 내가 순간 잘못 봤나 싶어서 ????????? 원빈?????????? 우리나라 연예인 그 ㅇㅂ 말하는거 맞나? 했는데 뒤이어 나오는 영화 '아저씨'를 봤다고 하는 대목에서 헐 가희 영화 아저씨 봤구나 싶더라고ㅋㅋㅋㅋㅋ 가희입에서 원빈얘기가 나올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예전에 당신과 아주 가까이에 있는 분을 벤치마킹해서 데뷔했다는 건 알고 계실련지.... 그건 둘째치고 아즈씨도 재밌다고 하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할 정도니 으리으리하게 내용이 궁금했는데 '아저씨'의 분위기와 맞다고 하니깐 대충 내용이 예상이 가는중. 물론 이것도 우리나라에 정발이 안됐겠지..만 소설 읽는거 아즈씨만큼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렇게 책 추천해줄때면 더할나위없이 고맙더라. 물론 정발이 된 책에 한해서지만...ㅋㅋㅋ


아참. 윗 사진들은 내가 좋아죽는 나카이마사히로 얼굴.




이 추운 2014년 겨울, 모두들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길. 그리고 우리 느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