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챙겨보는 산타쿠 중에서 올해가 제일... 뭐랄까. 산타쿠 엔딩으로 무라의 one chance와 이글즈 Desperado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지금 마음이 찡-해져서 하는 말이지만... 두 사람이 정말 서로서로 좋아하고 아끼고, 두 사람의 가장 평소의 모습을 free 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회 같아서 그냥 먹먹하고 감동이 밀려와서.... 유전자 검사에서 일본 인구 전체 분의 4명이라는 소리에.. 두 사람의 유전자가 이 정도로 같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소울메이트라는 말이 이 두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까 싶더라고. 마지막에 LED로 한자 쓰는 것도 그렇고, 함께 옷 사러 가는 것도 그렇고. 올해가 가장 평소의 기무라와 산마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 고화질이 뜨면 진짜 닳도록 계속 돌려봐야지. 정말 간만에 마음에 들었던 2015 산타쿠.